미국 희귀 동전 링컨 페니, 버치 센트, 기타 동전들
"당신의 주머니에 혹시 수십만 불짜리 1센트 동전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경매에서 20만 4000달러에 낙찰된 1센트 동전 이야기를 전하며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7개 폐니(1센트 동전)를 소개했습니다.
함께 살표 보겠습니다.
화제의 동전은 지난 2018년 헤지티지 옥션에서 판매된 1943년 브론즈 '링컨 페니'로 1947년 당시 16세 고교생 돈루추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잔돈으로 받은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43년 연방 조폐국은 탄피나 전화선에 사용되는 군수 물자인 구리 대신 아연도금 철강을 이용해 은색 페니만을 제조했습니다.
하지만 제조 사의 오류로 단 20개의 브론즈 페니가 만들어졌고 이 동전들은 수집가들의 '성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018년 루츠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이 동전이 경매에 나왔는데 낙찰가가 무려 20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경매 수익금은 루츠의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 도서관에 기증되었습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943년 블론즈 링컨 페니
보존 상태만 좋다면 170만 달러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2010년 경매에서 170만 불에 낙찰)
수집가 사이에 인기가 많아 가짜 동전도 많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792년 버치 센트(1 센트)
1792년에 만들어진 버치 센트(Birch Cent)로 지난 2015년 헤리티지 경매에서 무려 26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조각가 로버트 버치가 새겨놓은 자유의 여신 부조로 유명한 이 동전은 10개 정도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969년 더블 다이 앞면(1센트)
제조 오류로 앞면의 글자에 이중으로 조각이 새겨진 동정입니다.
1000개 정도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3만 5000 ~ 7만 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992년 크로즈 AM 뒤면(1 센트)
제조 오류로 뒤면의 AMERICA의 A와 M이 붙어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25만 개 정도 유통되었으며 상태에 따라서 2000 ~ 2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972년 더블 다이 앞면(1 센트)
1969년 더블 다이와 비슷하지만 25만 개나 제조되어 희소성이 떨어집니다.
100~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999년 와이드 AM 뒷면
뒷면의 AMERICA의 A와 M이 기존 동전보다 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45~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희귀 동전 # 1983년 더불 다이 뒷면
뒷면의 ONE CENT와 E PLURIBUS UNUM이 이중 조각되어 있습니다.
75~2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된 미국동전들을 몇 개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집에 잠자고 있는 동전들을 찾아보시고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